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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을 기리며'…광주서 5·18 마라톤대회

연합뉴스 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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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1만2천여명 참가…'광주정신' 되새겨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980년 5월 광주정신을 기리는 제19회 5·18 마라톤대회가 11일 오전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렸다.

광주서 열린 5·18마라톤대회[전남매일 제공]

광주서 열린 5·18마라톤대회
[전남매일 제공]



5·18기념재단과 전남매일이 공동 주최한 이 날 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시민 등 1만2천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상무시민공원을 출발해 상무소각장∼광주시청∼광주여성발전센터로 이어진 5.18㎞와 5.18㎞ 빛코스, 10㎞, 하프코스, 30km에서 기량을 겨뤘다.

출발에 앞서 참가자들은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5월 정신을 기렸다.

대회 개막식에는 이철우 5·18 기념재단 이사장과 박철홍 전남매일 회장, 김선남 전남매일 사장, 이용섭 광주시장,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박지원·박주선·천정배·송갑석·서삼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5·18민주화운동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시대의 근본정신이며 국민주권을 명시하고 있는 헌법 정신의 근간"이라며 "5·18마라톤대회는 5·18 진상규명의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남 전남매일 사장은 "5·18마라톤대회가 5월 광주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대표적 마라톤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마라토너들이 내딛는 힘찬 발걸음이 이 나라 민주주의와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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