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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타임즈, 방탄소년단 뷔의 섹시하고 무시무시한 단 하나의 R&B 격찬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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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


지난 5일 미국 LA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중 뷔의 무대에 대한 외신의 반응이 뜨겁다.

새로 시작된 투어에서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새로움을 가미했는데 그 중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에 대한 반응이 특히 뜨거웠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싱귤래리티’ 로즈볼 공연 후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싱귤래리티’ 로즈볼 공연 후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는 "뷔가 네오소울 장르의 싱귤래리티 솔로무대를 위해 푹신한 침대위로 올라가 관능미를 고조시킨 순간은 이날 무대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전했다.

방탄소년단 뷔의 ‘싱귤래리티’ 전광판 화면

방탄소년단 뷔의 ‘싱귤래리티’ 전광판 화면


공연 중반 뷔의 단독 VCR 후 유리관이 무대 아래로 내려가며 피아노 선율과 함께 침대 위 뷔가 나타나자 관중의 열기와 환호성이 로즈볼 스타디움을 뒤흔들었다.

이어 침대에 누워 등장한 뷔의 얼굴이 전광판에 클로즈업되자 숨 죽였던 관중석은 이내 환호성으로 뒤덮이며 뷔의 환상적인 무대에 사로잡혀갔다.

로즈볼 6만 관중은 뷔가 목을 쓸어올리거나 고개를 움직이며 미소짓고 눈썹을 찡긋하는 작은 움직임에도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빛, 시선처리,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관중을 압도하는 뷔만의 이 특별한 무대 장악력은 후배 아이돌들과 음악 전문가들이 극찬해 온 능력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 뷔가 ‘싱귤래리티’ 후반부에 롱재킷을 벗어던지는 장면

방탄소년단 뷔가 ‘싱귤래리티’ 후반부에 롱재킷을 벗어던지는 장면


또 곡 후반부 뷔가 롱 재킷을 벗어 던지며 수트 차림으로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는 부분은 무대의 클라이맥스로 뜨거운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평소 안무의 강약 조절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온 뷔는 수트 차림의 싱귤래리티 무대로 매력적인 춤선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격렬한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보여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LA타임즈의 ‘싱귤래리티’ 로즈볼 공연 후기

LA타임즈의 ‘싱귤래리티’ 로즈볼 공연 후기


LA타임즈는 "뷔의 섹시하고 무시무시한 단 하나의 R&B '싱귤래리티'는 디안젤로(D’Angelo)의 발라드처럼 끓어올랐다"며 그의 무대를 극찬했다.


디안젤로는 201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R&B 앨범상과 최우수 R&B 노래상을 수상했으며 네오 소울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뷔를 그에 비견한 것은 최상의 찬사라 할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가오는 시카고,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를 이어간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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