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주 잔량 기준, 글로벌 조선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이 2위인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로 한 데 대해 대우조선 노조와 일부 거제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양사 합병에 별다른 시너지 효과가 없다며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2천억 원대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 여러 척과 1조 원대의 해상 원유 시추 구조물 수주 등으로 조선업계는 오랜만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지난 1월 대우조선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후 두 조선업체의 노조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거제 시민들은 감사원을 찾아와 국민감사까지 청구했습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우조선을 헐값에 넘기고 매각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잘못을 저질렀다는 겁니다.
[신태호 / 대우조선해양 노조 수석부지회장 : 수의계약을 체결할 예외적 상황이 아닌데도 현대중공업 정씨 일가에게 특혜를 주는 명백한 법률 위반을 했습니다.]
국민감사 청구는 일반 시민이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을 위반했는지 등을 감사해 달라고 감사원에 요청하는 제도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우조선 인수 후 중간지주회사를 두는 방식의 물적 분할 안건을 통과시킬 방침입니다.
회사 측은 현재의 현대중공업을 한국조선해양이라는 중간지주회사로 만들고 그 자회사로 신생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두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우조선 인수가 별 시너지 효과가 없고 앞으로 있을 구조조정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균 / 현대중공업 노조 정책실장 : 특수선과 상선, 해양 분야 사업이 모두 겹쳐 대우조선 인수하면 겹치는 부분을 일원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본사를 서울에 두겠다는 회사 측 구상에,
울산시도 반대 의사를 밝히는 등 초대형 인수 합병을 앞두고 조선업계의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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