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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동생 관샤오퉁 위험, 17세 중 자오진마이 기염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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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전의 영화 유랑지구에서도 열연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한국도 그렇듯 중국에도 국민 여동생이 있다. 지금은 전 엑소 멤버인 루한(鹿晗·29)의 연인으로 유명한 관샤오퉁(關曉彤·22)이 바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웬만한 20대 전후의 어린 여성 엔터테이너들은 감히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정도라고 해야 한다.

자오진마이. 국민 여동생 등극이 유력하다./제공=진르터우탸오.

자오진마이. 국민 여동생 등극이 유력하다./제공=진르터우탸오.



이런 관샤오퉁이 지금 위험하다. 그녀보다 무려 5세나 어린 자오진마이(趙今麥·17)가 갑작스레 두각을 나타내면서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관이 이미 20대를 훌쩍 넘은 만큼 자오가 국민 여동생이라는 칭호를 양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대두되고 있다. 정말 그런지는 자오의 행보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여섯 살 때인 2008년 데뷔한 사실이 예사롭지 않다. 중국의 경우 어린 나이 연예인에 대한 규제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한다.

최근 들어서도 자오의 활약은 대단하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영화, 드라마 가릴 것 없이 1년에 꼭 한두 편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냥 출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출연하는 작품들이 죄다 대박을 터뜨리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오피스박스를 비롯한 여러 가지 신기록을 작성한 유랑지구(流浪地球)를 꼽을 수 있다. 어린 나이임에도 SF 장르라는 사실을 정확히 이해하면서 열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샤오퉁은 지금 활동이 다소 미진하다. 게다가 출연하는 작품들이 히트하는 경우가 드물다. 아무래도 중국의 국민 여동생이라는 명칭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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