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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커졌으나 협상타결 기대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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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미국의 대중 수입품 관세부과 계획으로 최근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와 동시에 협상타결을 위한 양국간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만큼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대회의실에서 주재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미·중 무역협상 전개 상황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으로 출근하던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으로 출근하던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은은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 및 중국의 반응 등으로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가격변수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고,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주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무역협상 전개상황이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장 안정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한은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윤면식 부총재를 비롯한 한은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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