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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교통망 '고양선'·S-BRT·3호선 연장, 예타 안 받는다

조선비즈 세종=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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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기 신도시의 교통망인 ‘고양선(가칭)’과 S-BRT,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고양선과 S(슈퍼)-BRT(광역급행버스체계),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은 100% 광역교통부담금으로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예타를 받지 않는다"고 9일 밝혔다.

고양선은 국토부가 지난 7일 3기 신도시로 지정한 고양창릉 신도시(813만㎡)의 핵심 교통대책이다. 6호선 새절역과 고양시청역을 잇는 14.5㎞ 철도다. S-BRT는 공항철도와 5·9호선 및 공항철도 김포공항역과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17.3㎞를 연결하는 것으로 함께 발표된 부천대장 신도시(343만㎡)의 교통 대책이다. 3호선 연장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하남교산 신도시(649만㎡)의 교통 대책으로 3호선 오금역~하남 덕풍역 10㎞를 연결할 예정이다. 예타를 받지 않아도 되는 만큼 사업 기간이 2~3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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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신도시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기존 계획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GTX-A(경기 파주~동탄 83.1㎞) 노선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전 구간에 대한 시공사 선정, 지난 3월 금융약정 체결 등 관련 절차를 밟는 중이다. GTX-C(양주 덕정~수원 74.2㎞)는 현재 기본계획 용역이 발주돼 오는 6월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으로 2021년 말 착공이 목표다. GTX-B(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80.1㎞)는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칠 수 있도록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국토부는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한강선(인천계양 신도시) 등 지난해 12월 발표된 3기 신도시의 타 교통대책도 지자체·사업시행자 등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기 신도시 교통실태조사를 착수해 내년 상반기까지 보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김수현 기자(salm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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