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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 하락에도 미중무역분쟁 추가 반영은 일러"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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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국내 채권 금리가 미중무역협상 우려를 반영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을 복기하면서 1분기 성장률 충격으로 높아진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9일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인상 및 추가 관세 부과 경고로 미중무역협상 우려가 확산되면서 채권금리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향후 무역협상 행보에 따른 높은 변동성 리스크를 고려할 때 쏠림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을 복기했을 때 금리인하 기대감은 계속해서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비둘기 성향을 보인 금통위원은 두 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네 명의 금통위원은 금융불균형 누적 우려와 현재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며 성장률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며 "1분기 성장률 충격으로 높아진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금리가 미중무역분쟁 우려를 반영해 하락한 만큼 불확실성을 추가로 선반영하기엔 리스크가 높다고도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금주 예정된 미중무역협상 결과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미국 측의 협상 기대 발언 등을 고려할 때 불확실성을 추가로 선반영하긴 이르다"며 "선제적 대응보다 기다림과 확인이 필요한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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