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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열혈사제’ 금새록 “건강한 마음 가진 이하늬, 닮고 싶은 선배”

스타투데이 이다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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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에서 강력팀 신입 형사 서승아 역을 연기한 금새록. 제공|UL엔터테인먼트

‘열혈사제’에서 강력팀 신입 형사 서승아 역을 연기한 금새록. 제공|UL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금새록(27)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중 구담경찰서 강력팀 신입 형사 서승아 역할을 맡은 그는 정의감 넘치고 불의에 굴하지 않는 모습부터 랩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반전 매력까지 보여주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분노조절장애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 구담경찰서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과의 케미 역시 극에 활력소를 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열혈사제’를 마친 금새록과 만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다.

“작품이 끝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커요. 촬영장에서 선배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까지 마음을 다해서 열심히 했는데, 시청자분들께서 큰 사랑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또 서승아라는 캐릭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고요. 여성 캐릭터이지만, 정의를 위해 열심히 싸우는 주체적인 캐릭터라 더 멋있게 바라봐 주시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는 금새록은 ‘열혈사제’를 통해 목표를 이뤘다. 금새록이 연기한 서승하는 여자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강력팀 형사. 금새록은 악의 카르텔을 처단하는 과정에서 특유의 시원한 발차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속을 뻥 뚫리게 했다.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액션 연기였지만, 촬영장에서 직접 소화한 액션은 쉽지 않았다고. 하지만 ‘열혈사제’를 통해 액션 연기의 재미를 알게 됐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실제로 액션 연기를 해보니까 너무너무 어렵더라고요. 촬영 전에 액션 스쿨에 3, 4번 정도 가서 기초 훈련을 받았고, 현장에서 합을 맞췄어요. 제가 몸을 어느 정도 쓸 줄 안다고 생각해서 ‘액션도 어느 정도는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카메라 안에서 테크닉적으로 해야 하는 부분이 어렵더라고요. 초반에는 많이 혼나기도 하고 부족함을 느끼면서 촬영을 했는데, 액션 감독님과 (김)성균 선배, (김)남길 선배가 많이 알려줘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에 대한 욕심이 생겼고, 계속해서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에요.”

금새록은 ‘열혈사제’에서 호흡을 맞춘 이하늬를 닮고 싶다고 했다. 제공|UL엔터테인먼트

금새록은 ‘열혈사제’에서 호흡을 맞춘 이하늬를 닮고 싶다고 했다. 제공|UL엔터테인먼트


금새록은 인터뷰 내내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는 또래 배우가 없는 것을 걱정했었지만, 선배들이 편하게 다가와 줘서 의지하고 배우며 촬영을 할 수 있었다는 것. 또, 서로서로 캐릭터 구축에 대한 고민을 나눈 덕분에 서승아라는 캐릭터가 작품과 잘 어우러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그렇다면 금새록에게 가장 고마웠던 선배는 누구일까. 금새록은 “모든 선배들이 많이 챙겨주셨지만, 그래도 이하늬 선배가 조언을 해주신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촬영하면서 이하늬 선배를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어요. 또 편지와 선물까지 주셨다니까요. 바쁜 촬영 중에 편지까지 쓰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신경을 써주신다는 것이 느껴지니까 정말 감사했어요. 촬영장에서 항상 에너지를 주는 이하늬 선배의 모습을 보고 건강한 마음과 배우로서 걸어온 길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던 것 같아요. 다른 선배들 역시 하나의 드라마 안에서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고요. 언젠가는 선배들처럼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인터뷰②에서 계속)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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