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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송옥숙, 김동욱 뇌물수수로 모함(종합)

헤럴드경제 임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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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캡처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동욱이 폭력교사가 된 이유가 밝혀졌다.

7일 밤 10시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기획 강대선/연출 박원국)19-20회에서는 최서라(송옥숙 분)의 만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덕구(김경남 분)는 조진갑이 조장풍이라는 된 사연을 백부장(유수빈 분)과 오대리(김시은 분)에게 말했다.

원래 조진갑은 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조진갑의 학교 체육시간은 늘 자습시간이었다. 하지만 조진갑은 체육시간에 아이들을 데리고 체육관으로 끌어내고 승마 특기생 핑계로 학교에 나오지 않는 양태수(이상이 분)에게 매일 전화를 걸어 학교에 나오라고 했다.

이에 양태수 어머니 최서라(송옥숙 분)이 학교로 찾아와 "너 같은 거 자르는 거 일도 아닌 사람이다"라며 소지를 질렀다.

그러면서 최서라는 공을 조진갑에게 던졌고 한 번 맞받아친 공이 최사라의 얼굴에 정면으로 맞자 조진갑은 폭행 교사라는 오해를 받고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 것이다.


한편 조진갑은 최서라를 보기 위해 명성병원을 찾아갔다가 그곳에서 양태수를 봤다.

앞서 양태수는 성추행 및 폭행 혐의로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으나 최서라의 입감으로 풀려났다.

양태수를 보고 놀란 조진갑을 향해 양태수는 "내가 영영 썩을 줄 알았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조진갑은 왜 여기 있냐고 물었고 양태수는 자신을 공황장애 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진갑은 분노하며 "죄 지은 놈이 환자 행세하면서"라며 멱살을 잡았다.

그리고 조진갑은 우도하에게 명성건설 현장에서 죽은 직원에 대한 얘기를 물어보려고 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안 천덕구는 조진갑을 막았다.

그러면서 천덕구는 조진갑에게 불륜 의뢰를 맡아 간 현장에서 명성의 경영진단팀을 만났는데 그들의 윗선이 우도하였다고 말하며 조진갑을 놀라게 했다.


결국 조진갑은 우도하에게 가지 않았다.

한편 최서라는 조진갑을 뇌물수수 혐의로 없애려고 기회를 보고 있었다. 이를 우도하는 눈치채고 조진갑을 만나러 갔다.

이때 천덕구가 휴대폰을 이용해 최서라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조진갑에게 알려줬다.

이를 모른 최서라는 차관을 만나 조진갑이 뇌물을 받았다고 했다. 차관은 이미 감사원들을 보내 지시해 놨다고 했다.

하지만 조진갑 책상에는 돈이 없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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