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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9~10일 미국서 개최, 류허 부총리 방미 공식 확인 <중국 상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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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류허(劉鶴)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무역협상 대표단이 오는 9~10일 워싱턴에서 11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商務部)는 7일 성명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류허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측 협상단이 워싱턴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미국이 10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발표한 뒤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0일 오전 12시 1분(한국시간 10일 오후 1시 1분)부터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발언에서 어떤 품목의 관세를 얼마나 인상할 것인지 등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현재 200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부과되고 있는 10%의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그는 관세 인상의 근거로 "중국이 무역협상 과정에서 한 약속을 깼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이번 11차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왼쪽부터)와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사진=신화사 뉴스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왼쪽부터)와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사진=신화사 뉴스핌]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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