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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 알고보니 장자연 거짓편지 당사자

머니투데이 김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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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낸시랭과 이혼소송 중인 왕진진씨.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낸시랭과 이혼소송 중인 왕진진씨.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혼소송 중인 아내 낸시랭(40·본명 박혜령) 폭행·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왕진진(38·본명 전준주)의 구속여부가 4일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왕진진의 이력에 관심이 쏠린다.

왕진진은 지난 2017년 12월 낸시랭과 결혼하면서 유명세를 탔지만, 이보다 앞서 2009년에는 고(故) 장자연씨의 편지를 조작해 이름이 알려졌다.

그는 자신을 '고 장자연과 속을 터놓고 지내온 오빠'라고 소개하며, 50통의 편지를 사건 증거라고 제보해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왕진진이 제공한 편지에는 "오빠! 나 힘들어. 오빠가 복수해줘"같은 글이 적혀있었다.

당시 그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상태로, 자신을 홍콩재벌의 아들 '왕첸첸'이라고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장씨와 만났다고 밝힌 시기에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는 점, 접견했다는 기록이 없는 점, 받은 편지에 우체국 소인이 하나도 없다는 점 등이 의심을 샀다.


이에 경찰은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도 없으면서 연예계에 편집적 성향을 보여 허위 편지를 작성했다"고 발표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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