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7 °
YTN 언론사 이미지

박상언 "임종헌이 진술 신중히 해달라 부탁"

YTN 강희경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공판에 현직 부장판사인 박상언 전 기획조정심의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 전 심의관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임 전 차장 공판에서 지난해 7월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임 전 차장이 전화해 자신이 지시한 내용에 대해 진술을 신중히 해달라고 부탁한 적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만 임 전 차장이 며칠 후 다시 전화를 걸어 신경쓸 것 없다며, 없었던 말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심의관은 근무 당시 박근혜 정부 청와대 요청에 따라 법리 검토를 해 준 것으로 의심받는 보고서들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조심스러웠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가면' 판매 업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검토한 보고서 제목에 대통령 이름 대신 '유명인'이란 표현을 쓴 이유에 대해서는 대통령 개인에 대한 법률 검토를 도와주는 게 내키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직권남용죄에 대한 법리 검토를 한 것을 두고도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라 조심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3. 3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4. 4인천도시공사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5. 5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