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장자연 문건 초안엔 ‘성폭행 당했다’고 썼다”…매니저, 조사단에 진술

헤럴드경제 한영훈
원문보기
[연합]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고 장자연씨가 숨지기 전 작성한 이른바 ‘장자연 문건’ 초안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에 알려진 ‘성접대’ 강요와는 차원이 다른 상황으로 새로운 수사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일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 등에 따르면 장씨가 숨지기 전 이른바 ‘장자연 문건’을 작성할 때 함께 있었던 매니저 유모씨는 “장씨가 문건 초안에 ‘심하게 성폭행 당했다’고 썼다”며 “그 부분은 내용이 너무 세서 내가 지우라고 했다”고 조사단에 진술했다.

2009년 이 문건의 존재를 언론에 처음 알린 인물인 유씨는 성폭행 가해자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장 씨의 동료 배우 윤지오 씨 또한 유 씨 진술 이후에 장자연 씨가 접대 자리에서 약에 취해 성폭행을 당한 것 같았다고 조사단에서 밝혔다.

조사단은 유씨 진술을 토대로 과거사위에 성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권고 요청을 하려고 했지만, 내부에서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진술이나 물증이 없어 수사가 쉽지 않으리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유씨가 증언을 바꿔 성폭행 가해자가 특정되지 않은 점도 문제였다.

결국 성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는 재조사 권고 내용에 빠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