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컷] 눈이 안 보여도 '보헤미안 랩소디' 연주할 수 있어요 : zum 뉴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김지원 작가 임지영 인턴기자 = 지난해 전 세계가 열광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밴드 '퀸' 관련 영상과 '보헤미안 랩소디' 커버 연주 영상 등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그중에 최근 각국 누리꾼의 눈길을 끈 '보헤미안 랩소디'의 커버 영상 하나

'시력을 잃은 6세 시각장애 아동이 보헤미안 랩소디를 연주한다'

영상의 주인공은 미국 오하이오주(州) 센터빌에 사는 에이벗 레이 메이니스

(출처: 영국 데일리메일)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연주할 겁니다"

당차게 인사하고 6분 45초가량에 걸쳐 '보헤미안 랩소디'를 연주하는 소년

생후 2개월이 되었을 때 시각장애 판정을 받은 메이니스

왼쪽 눈은 보이지 않고, 오른쪽 눈의 시력도 완전하지 않다

"메이니스는 한 번 들은 멜로디는 연주할 수 있어요"

메이니스의 어머니 새라 디 무어

"메이니스는 어려운 곡에 도전하는 걸 좋아합니다"

메이니스의 피아노 교사 레베카 제임스

생후 11개월부터 기억에 의존해 '작은별' 연주를 시작했다는 메이니스

이제는 유명인사가 되어 팬들 앞에서 연주회를 하기도 한다

영상 속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는 메이니스

피아노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헤드뱅'까지 해 가며 노래를 모두 따라부른다

일본인 츠지이 노부유키,

한국인 김예지와 노영서…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는 피아니스트들

그리고 '떠오르는 샛별', 메이니스

장애를 아랑곳하지 않는 꼬마 피아니스트의 열정에 세계가 감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