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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악인전` 할리우드서 리메이크

매일경제 고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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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이 미국 할리우드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CJ엔터테인먼트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CJ엔터테인먼트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극한직업'의 할리우드 버전을 공동 제작한다. 배우 케빈 하트도 제작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달 15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영화 '악인전'도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추진되고 있다. '악인전' 제작사 측은 지난달 30일 "미국 제작사 쪽에서 리메이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와 강력반 형사(김무열)가 연쇄살인마 K를 쫓는다는 내용이다. 이미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호주, 중국 등 총 104개국에 수출됐으며 제72회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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