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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화문] 세월호 가족 "광화문광장에 한국당 천막당사 용납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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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에 소속된 가족과 활동가 등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자유한국당 천막당사 저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윤중 기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에 소속된 가족과 활동가 등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자유한국당 천막당사 저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윤중 기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에 소속된 가족과 시민들이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천막당사 저지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이었는데요. 앞서 자유한국당은 선거제 개편안,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지정에 반발해 광화문광장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1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회견 참석자들은 자유한국당이 기억공간 맞은 편 사진속 기자들이 선 위치에 천막당사를 설치하려 했다고 밝혔다.  /강윤중 기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1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회견 참석자들은 자유한국당이 기억공간 맞은 편 사진속 기자들이 선 위치에 천막당사를 설치하려 했다고 밝혔다. /강윤중 기자


장훈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 5년간 이런 모멸감은 느껴본 적이 없다. 책임자 처벌을 방해한 자한당(자유한국당)이 천막당사를 친다고 공공연하게 말을 한다”며 “이곳은 우리 가족들과 아이들과 우리 국민이 지켜낸 광장이다.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분노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장관이었지요.

기억공간에 전시된 그림액자에 반사된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가족과 시민들.  /강윤중 기자

기억공간에 전시된 그림액자에 반사된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가족과 시민들. /강윤중 기자


한국당이 광장에 천막을 친다는 소식을 들은 시민 20여 명이 전날밤 광장에 모여 밤새 지키기도 했습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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