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팝인터뷰]'열혈사제' 금새록 "끝까지 웃음으로 답..시즌2로 사랑 보답하고파"

헤럴드경제 천윤혜
원문보기
UL엔터테인먼트 제공

UL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금새록이 '열혈사제'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매 회 사이다 같은 액션을 선사하며 통쾌함을 알렸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매회 웃긴 장면들이 많았지만 특히 금새록은 지난 20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파격 변신을 시도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장룡(음문석 분)의 모습을 패러디한 것. 똑 떨어지는 단발 헤어스타일과 빨간 정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금새록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화제성을 불러모았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금새록은 이에 대해 "원래 대본에는 성균 선배님은 스님, 저는 수녀로 변장한다고 돼있었는데 '수녀님은 밋밋하게 표현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엔딩이니까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부분들을 말씀드렸더니 감독님이 오랫동안 고민해주셔서 장룡으로 가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제 음문석오빠의 의상과 가발을 다 빌려와서 착장을 했다. 현장에 갔는데 저를 사진 찍으시더라. 실제로 제가 또 문석 오빠랑 닮았다"며 "하기 전에 문석 오빠한테 허락을 구하니까 좋다고 하셨는데 제가 촬영을 한 뒤에 오빠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더니 자다 깨서 너무 웃으셨다. 나중에 엔딩 장면을 보시더니 '잘 따라했다'고 너무 좋아해주셨다. 사투리 대사는 오빠한테 녹음해달라고 했더니 다섯 가지 버전으로 녹음해서 보내주셨다. 그걸 듣고 연습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엔딩이 저뿐만 아니라 악당들에게 도망치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으로 끝났는데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의도는 정확하지 않지만 제 생각으로는 끝까지 웃음으로서 답을 드렸던 것 같다. 진지하고 멋있게 갈 수 있었는데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끝까지 웃음으로 답을 드리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열혈사제' 시즌2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녀는 "시즌2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얘기를 들은 건 없는데 작가님 선배님들이 하게 된다면 꼭 참여를 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며 "시즌2가 열린다면 시청자분들이 주신 사랑에 더 큰 저희의 마음으로 답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금새록은 '열혈사제' 이후 '미스터 기간제'에도 연이어 캐스팅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 드라마.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2. 2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3. 3대구 한국영 영입
    대구 한국영 영입
  4. 4페이커 e스포츠 조언
    페이커 e스포츠 조언
  5. 5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