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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캐나다 도착 후 심경글 “일상 평범하게 누리는 게 소원”

헤럴드경제 이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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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캐나다로 돌아간 직후 SNS에 그간의 심경을 고백한 글을 업로드 했다. 윤 씨는 해당 글 게시후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연합]

고(故)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캐나다로 돌아간 직후 SNS에 그간의 심경을 고백한 글을 업로드 했다. 윤 씨는 해당 글 게시후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알려졌던 배우 윤지오(본명 윤애영·32) 씨가 25일 캐나다 도착 후 심경을 SNS를 통해 밝혔다.

윤 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씀 못 드린 부분이 있다”며 어머니와 한국에서 함께 생활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출국 이유에 대해 엄마의 병환과 신분 노출로 인한 협박 등의 신변안전 위험을 거론했다.

윤 씨는 “사실 심리치료사라고 방송에 개미 같은 목소리로 잠시 잠깐 말하고 공룡처럼 코를 골던 분은 제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에요”라며 한국에 함께 있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

이어 “엄마가 (한국에)오신 후 엄마의 카드내역을 봤던 건지 엄마에게도 나에게도 협박 전화가 오고 숙소까지 노출됐다”면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공항으로 갔고 공항 역시 기자들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윤 씨는 출국 당시 공항에서 있었던 취재진과의 신경전에 대해서도 심경을 밝혔다.


그는 “마치 나를 죄인 취급했고, 나는 엄마가 이런 모습을 보고 마음 아파하실까 봐 너무 속상했고 화를 낼 수밖에 없었다”며 “남들이 누리는 일상을 평범하게 누리는 게 소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공항에서 취재진을 향해 “내가 범죄자냐. 지금 장난하냐” “이게 증인을 대하는 태도냐” “건강 되찾고 엄마 병간호 잘하고 돌아오겠다”라고 말하는 등 날 선 비난을 이어갔다.

또한 윤 씨는 “가족들과 셀카도 올리고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지내고 남자친구랑도 편하게 지내도 비공개일 때가 차라리 행복했다”며 “공개적으로 나오고 나선 나뿐만 아니라 주변도 돌보고 챙겨야 하고 나 때문에 피해를 입는 주변 사람들이 많아지니 감당하기가 버겁고 무섭고 미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씨는 “제발 저를 욕하시고 질타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엄마나 제 가족 친구들은 괴롭히지도 협박하지도 욕하지도 말아 달라”고 심경을 전한 후 해당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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