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재희, 이소연 설득에 '고려 프로젝트' 추진 결심‥박정학, 긴장(종합)

MBC='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재희가 고려 프로젝트 재개를 결심했다.

25일 방송된 MBC '용왕님 보우하사'에서는 심청이(이소연 분)에게 '고려 프로젝트'를 부탁하는 마영인(오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를 들은 마풍도(재희 분)은 그동안과 같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풍도는 "고려 프로젝트가 심청이 네 기억 찾는데 도움될 거라는 것 안다"면서도 심청이에게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심청이는 "서필두가 만든 공포에 언제까지 갇혀 있을 수 없다. 서필두는 '고려 프로젝트'를 재추진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을 것. 서필두 보란 듯이 일 재추진해 성공했으면 좋겠다."며 고려 프로젝트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마풍도는 고려 프로젝트보다 새 브랜드 론칭의 성공 가능성에 더 기대를 걸었으나 문제가 터졌다. 서필두(박정학 분)의 농간에 새 브랜드 론칭에 참여하기로 한 여러 거래처들이 줄줄이 거래를 끊을 것.

심청이는 복남이 씨앗에 집중했다. 고요정(백보람 분)은 "복남이가 정말 미인도 푸른색 색감을 내는 원료가 맞다면 심청이 네가 재배에 성공한 두번째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첫번째 인물은 조지환(임호 분)이었다.

심청이의 설득 끝, 마풍도는 마음을 바꿨다. 마풍도는 심청이를 아버지 납골당에 데려가 인사시켰다. 이어 마풍도는 "네 말 듣고 미인도에 대해 생각해 봤다"며 "고려 프로젝트 제대로 해보자. 나 혼자선 힘들지만 네 눈이 되어 줄 심청이가 있다"고 반전의 결심을 보였다. 마풍도는 "꼭 너랑 같이 아빠 앞에서 얘기하고 싶었다. 고마워, 심청이"라며 심청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마풍도와 심청이는 주주들 설득을 고민했다. 마풍도는 주주들이 '고려 프로젝트'를 달가워 하지 않을 것이라 짐작했다. 이때 심청이는 "미인도를 국민적 관심사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고, 이에 영감을 받은 마풍도는 꾀를 냈다.

이후 마풍도는 프랑스 장모니에라는 전문가를 통해 미인도에 어마어마한 금액 가치 측정을 내렸다. 이에 서필두는 "언제 쥐도 새도 모르게 이런 일을 벌인 거냐"며 분노했다. 이후 서필두는 마풍도를 찾아와 여유로운 척 시비를 붙였고 마풍도 역시 여유로운 태도로 서필두에 맞섰다.

한편 여지나는 서필두를 비자금으로 협박했다. 여지나는 "제가 부사장님 비자금을 잘 숨겨뒀다. 저에게서 그 돈 빼앗으려 하면 바로 그 돈 검찰로 넘어갈 것."이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이후 여지나는 서필두의 비서(윤영일 분)에게 백시준(박정학 분)이 강물에 빠져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악몽에 시달렸다.

또한 서필두는 HR코퍼레이션이 공격적으로 주보주식을 사모은다는 사실을 비서에게 전해들었다. 정체모를 회사의 등장에 서필두는 불안감에 빠졌다.

그리고 심청이는 심학도(안내상 분)에게 미인도에 대해 물었다. 심학도는 "그림 내가 훔친 게 아니다. 내가 그걸 어떻게 훔치냐"고 끝내 둘러댔다. 자리를 피한 심학도는 모든 일에 대한 고백을 차후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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