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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혐의 '버닝썬 대주주' 이전배 전원산업 회장 입건

서울경제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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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의 자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최대 주주인 전원산업 이전배 회장이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이성현 버닝썬 공동대표의 진술과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내부 문건을 토대로 이전배 전원산업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버닝썬 운영 수익금에서 횡령 금액이 총 2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원산업 측은 임대료 상승분 명목, 유리홀딩스 측은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명목, N사 측은 컨설팅 명목, 린사모 측은 차명 통장을 통한 허위 입금 명목 등으로 버닝썬 수익금이 흘러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버닝썬의 지분은 버닝썬이 위치해 있던 르메르디앙호텔(전원산업)이 42%, 이성현 버닝썬 공동대표가 8%, 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가 10%, 승리(본명 이승현)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공동 출자한 회사인 유리홀딩스가 20%, 대만인 린사모가 20%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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