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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83만명'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CEO도 만났다

조선일보 최희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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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83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가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한국 대표 유튜버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21일 ‘박막례 할머니’의 유튜브 계정에 박막례씨가 유튜브 CEO 수잔 보이치키를 만난 영상이 올라왔다.

‘박막례 할머니’채널은 "수잔이 어떤 행사의 목적도 없이 오로지 할머니와의 만남을 위해 한국으로 방문했다"며 "멋진 ‘박막례 할머니’라는 타이틀을 달고 수잔과의 만남을 담을 수 있어 정말 역사적이고 뿌듯한 날이다"고 말했다.

수잔 보이키치 유튜브 CEO와 만난 박막례 할머니.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캡쳐

수잔 보이키치 유튜브 CEO와 만난 박막례 할머니.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캡쳐


박 할머니는 2017년 유튜브 구독자 수 10만명이 넘는 채널에게 주는 ‘실버 플레이 버튼’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구글에 한국 대표로 초대받아 방문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담긴 영상은 ‘박막례쑈’ 컨셉으로 진행됐다. 박 할머니가 유튜브 CEO인 수잔의 꿈에 대해 물어본 질문이 인상적이었다.

이에 수잔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할머니의 이야기가 유튜브가 없었더라면 사람들에게 전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수백만 개의 채널이 생겨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팬들과 소통하거나 관심 있는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두 사람은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고민과 어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수잔은 "아이 다섯의 엄마다"라고 밝히며 "아이를 키우는 것은 유튜브 책임자로서 다음 세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이지만 가정이랑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

이어 ‘박막례쑈’가 끝난 뒤 영상은 박 할머니의 특별한 요리교실, 김밥편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 김밥을 만들면서 마무리 됐다.

[최희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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