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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kg 넘던 다나 20kg 감량···다시 찾은 여신미모에 쏟아진 댓글들

서울경제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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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체중이 80kg을 넘었던 가수 다나(본명 홍성미)가 20kg 감량에 성공했다. 과거 리즈시절을 떠올리는 다나의 모습에 네티즌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확 달라진 다나의 사진이 전격 공개되면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다나는 폭식증과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다나는 지난해 11월 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 리얼리티 예능 ‘다시 날개 다나’에 출연해 체중이 많이 는 이유에 대해 “저한테 큰 일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며칠 사이에 일어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점을 찍지 못했다. 톱스타는 아니었다”고 자신의 가수 시절에 대해 회상하며 “진짜 큰 일이 두 가지가 있었다. 그 두 가지가 며칠 사이에 일어났다. 삶에 대한 의욕이 별로 없었다가 미래를 보게 해준 사람을 만났다. 근데 진짜 아무 일도 없었는데 헤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나는 “남자친구를 만나기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 온 거다.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있다가 이틀 뒤에 (지인의 사망 소식까지) 다른 안 좋은 소식을 듣게 됐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나는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하며 “임신했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많았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쪄본 게 처음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3년 넘게 공개 연애 중이었던 연인과의 결별, 그리고 지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까지. 다나는 모든 것이 부질없다고 여겨 한 번에 몸과 마음을 놓아버렸다고.

이후 다나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82kg까지 불어났던 몸무게를 62kg까지 감량하며 다시 한 번 리즈시절을 만들어냈다.



감량에 성공한 다나는 “옷을 입으면 몸이 안에서 노는 느낌”이라며 “몸과 마음의 건강한 감량을 통해서, 다시 태어난 듯 삶의 희망을 얻었다. 자신을 응원하고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다나의 체중 감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kg 감량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요요 없는 비법 좀 공유해 달라”, “살 빼니 정말 예전 모습으로 돌아간 듯”, “몸도 마음도 회복해서 빨리 방송에서 다시 만나길” 등의 의견을 올리며 응원하고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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