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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 찬성 58% vs 반대 37%

조선일보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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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에 대해 57.6%의 국민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대전·세종·충청, 60대 이상에서는 반대 입장이 많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재수사에 나설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하루동안 19세 이상 성인 9766명에 접촉해 503명의 응답을 받았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별수사단 설치에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7.6%였다. 매우 찬성이 37.1%, 찬성하는 편이 20.5%였다.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7.3%였다. 매우 반대가 24.1%, 반대하는 편이 13.2%였다.

세부 계층별로는 정의당·민주당 지지층, 진보층, 호남, 20대에서는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무당층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중도층, 수도권 지역에서도 찬성한다고 밝힌 의견이 60% 정도였다. 성별로는 찬성한다고 밝힌 여성 비중이 66.2%였고, 남성 중에는 찬성한다고 답한 비중이 48.8%였다. 남성에서도 반대 입장(45.9%)보다는 찬성이 많았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14.3% vs 반대 81.8%)과 보수층(26.1% vs 69.7%), 대전·세종·충청(44.7% vs 49.4%), 60대 이상(41.3% vs 53.5%)에서는 반대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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