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2019 보통사람 삶]고소득층, 부동산 무기로 1년 새 1억5000만원 자산 증가

이투데이
원문보기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소득 격차는 9배
(신한은행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신한은행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고소득층의 자산 증가에 부동산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신한은행이 발간에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자산 5억 이상 가구만 20%(1억5891만원) 증가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1억원 미만 가구와 1억~3억원 미만 가구는 3년 연속 감소해 고소득층(8억9057만원)과 저소득층(9905만원) 간 소득 격차는 9배로 컸다.

총 보유자산은 3억2691만원에서 4억29만원으로 22.5% 올라 3년 연속 상승했지만 상위 20%가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전년대비 자산은 1260만원, 2018년 전년대비 자산은 6088만원 증가했다. 자산 비중은 부동산이 75.9%로 가장 높았고, 금융자산 16.8%, 기타자산 7.3% 순이었다.

3년 간 자산 5억원 이상 가구의 부동산 규모는 1억3418만원 증가했다. 이들의 1년 새 증가액(평균 4995만 원)은 부동산 증가액(평균 5007만 원)과 일치해 자산 증가가 부동산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 구성 포트폴리오를 보면, 금융자산은 지난해 6723만원으로 3년간 1% 이상 감소했지만 부동산은 지난해 3억386만 원으로 2017년 전년대비 0.6%p, 2018년 전년대비 1.2%p로 증가했다. 기타자산도 지난해 2292만 원으로 3년간 각각 0.4%p, 0.3%p 상승했다.

신한은행이 발간하는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3년간 축적된 경재생활가구 1만 명의 빅데이터 기반으로 보통사람들의 금융생활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것이다.


[이투데이/김보름 기자(fullmoo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기부
    신민아 김우빈 기부
  2. 2송성문 샌디에이고행
    송성문 샌디에이고행
  3. 3엡스타인 클린턴 연루
    엡스타인 클린턴 연루
  4. 4김상식 감독 베트남 3관왕
    김상식 감독 베트남 3관왕
  5. 5푸틴 우크라 종전
    푸틴 우크라 종전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