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팽목항 찾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5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15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희생자 분향소가 있던 팽목 기억관을 방문했다.

이 교육감은 방명록에 “사랑하는 250명 단원고 학생들 그리고 11분의 선생님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경기교육을 통해 그대들의 꿈과 희망을 영원히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돌이켜보면 세월호 침몰은 우리나라와 사회, 교육의 침몰이고 개인의 슬픔이 아니라 사회의 슬픔이다”며 “그들을 잊지않고 역사와 교육을 통해 살리는 게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