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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15일 오전 긴급 이사회…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조선비즈 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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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002990)이 긴급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자구안을 논의한다. 자구안에는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긴 박삼구 아시아나그룹 회장./김연정 객원기자

지난해 7월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긴 박삼구 아시아나그룹 회장./김연정 객원기자



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11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자금 지원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자구계획 수정안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9일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을 제출하면서 5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채권단이 실질적인 방안이 빠졌다면서 자구안을 거부한 상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말까지 1조3000억원을 갚아야 한다. 오는 25일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채권단 지원 없이 자금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채권단은 금호아시나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해야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지원 기자(ji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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