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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3안타, 오늘은 첫 홈런' 이창진, "기회 안놓치겠다" [오!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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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 전천후 플레이어 이창진이 뜨겁다.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역전 결승 투런포 포함 4타석 2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창진의 출루율 100%의 활약에 힘입어 KIA는 4-2로 승리, 주말 3연전을 2승1무로 마감했다.

2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창진은 첫 타석은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3회 2사후 두 번째 타석은 볼넷을 얻었다. 진짜 타격은 한승택의 동점홈런이 나온 5회 2사 1루였다. SK 선발 문승원의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데뷔 5년 만에 나온 첫 홈런이었다.

아울러 역전 결승홈런이었다. 이창진은 7회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귀중한 추가득점의 발판을 제공했다. 해즐베이커의 2군행 이후 부동의 중견수로 나서면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날에는 첫 3안타를 치더니 오늘은 첫 홈런에 결승타까지 기록했다. 타율 4할4푼4리의 상승세이다. 특히 수비에서도 폭넓은 범위를 자랑하며 든든하게 중원을 지키고 있다.

경기후 이창진은 "맞는 순간 느낌이 괜찮았다. 1군에서 첫 홈런이다 보니 더 짜릿했다. 베이스를 돌면서도 얼떨떨했다. 좀 크게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잘 맞았다. 데뷔한 지 6년이나 됐는데 첫 홈런이다보니 그동안 기다려주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운좋게 기회가 왔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타석에 들어설 때 포인트를 앞에 두고 빠르게 선구하려는 편인데, 최근 경기에서 결과가 좋게 나와 다행이다"고 최근 상승세의 비결을 설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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