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눈·코·입을 가진 ‘성형 미인’을 풍자한 ‘강남 미인도(美人圖)’가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강남 미인도’는 조선 후기 화가 신윤복(申潤福·1758~?)의 대표작 중 하나인 ‘미인도(美人圖)’를 패러디 한 그림이다. 야후코리아에서 두 컷 만화 ‘2차원 개그’를 연재해온 만화가 마인드C(본명 강민구)씨의 작품이다.
미인도에서처럼 단아한 한복을 입은 그림 속 여인은 오똑한 코에 커다란 눈망울, 팽팽한 이마가 특징이다. 성형외과가 즐비한 서울 강남을 누비는 비슷비슷한 모습의 ‘성형 미인’들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강남 미인도’는 조선 후기 화가 신윤복(申潤福·1758~?)의 대표작 중 하나인 ‘미인도(美人圖)’를 패러디 한 그림이다. 야후코리아에서 두 컷 만화 ‘2차원 개그’를 연재해온 만화가 마인드C(본명 강민구)씨의 작품이다.
미인도에서처럼 단아한 한복을 입은 그림 속 여인은 오똑한 코에 커다란 눈망울, 팽팽한 이마가 특징이다. 성형외과가 즐비한 서울 강남을 누비는 비슷비슷한 모습의 ‘성형 미인’들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여인의 한쪽 팔에는 명품 가방이 걸려 있고, 한쪽 손으로는 명품 선글라스를 들고 있다. 치마 아래로는 명품 구두가 살짝 보인다.
‘강남 미인도’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퍼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림을 본 네티즌들은 “강남 가면 저렇게 생긴 여자들 정말 자주 본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그립다”, “외모지상주의의 씁쓸함” 등의 댓글을 달았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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