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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영국 총리 “가능한 한 빨리 브렉시트 단행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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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0일(현지시간) 가능한 빨리 브렉시트(Brexit)가 단행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이날 브뤼셀 EU 특별정상회의 장소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EU 정상회의에서는 브렉시트를 6월 말까지 연기해 달라는 메이 총리 요청에 대해 논의한다.

EU는 그러나 영국 요청과 달리 브렉시트를 올해 말 내지 내년 3월 말까지 장기간 연기하되, 영국이 EU 탈퇴협정을 승인하면 바로 브렉시트를 허용하는 ‘탄력적 연기’(flextension) 방안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브렉시트를 연기해 영국이 원활하고 질서 있게 EU를 탈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많은 이들이 브렉시트 추가 연기를 위한 이번 정상회의가 열린 데 대해 실망하겠지만,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통과시키지 않은 만큼 연기가 불가피하다는입장을 나타냈다.

메이 총리는 의회가 합의안을 통과시키면 가능한 한 빨리 브렉시트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영국이 유럽의회 선거 이전에 EU를 탈퇴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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