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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못하는 3월 취업자 수 증가

매일경제 문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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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만명 증가해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연간 증가폭이 10만명 아래였던 지난해 '고용 참사'에서 다소 상황이 나아진 셈이다.

그러나 정부 재정을 동원한 고용지표 개선이라는 점에서 낙관적으로 보기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경제의 허리에 해당하는 40대 취업자 수는 14개월 연속 감소해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0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만명 증가했다. 고용률(15~64세 기준) 역시 66.2%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이 4.3%로 0.2%포인트 떨어지는 등 고용지표 전반이 개선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9만7000명에 머물렀던 취업자 수 증가폭이 2개월 연속 20만명을 넘어 다행"이라며 "고용 회복 기미가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고용지표 개선은 고령인구를 중심으로 정부의 재정일자리 사업 취업자가 대폭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이다. 재정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의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만2000명(8.6%) 증가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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