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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창립 멤버' 마릴린 스미스, 89세 일기로 별세

중앙일보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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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 대회장에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전하러 온 마릴린 스미스(가운데). [AFP=연합뉴스]

지난달 24일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 대회장에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전하러 온 마릴린 스미스(가운데). [AFP=연합뉴스]




195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창립자 중 한 명인 마릴린 스미스가 10일 별세했다.

LPGA 사무국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LPGA를 설립한 사람 중 한 명인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멤버 마릴린 스미스가 89세의 일기로 9일 오전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셜레 스포크, 베이브 자하리스 등 동료 12명과 함께 1950년에 LPGA를 공동으로 설립한 인물로 꼽힌다. 선수 시절 통산 21차례 우승을 거뒀고, 1958년부터 2년간 LPGA 대표를 역임했던 그는 2006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마릴린 스미스. [사진 LPGA]

마릴린 스미스. [사진 LPGA]




스미스는 지난달 24일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대회장에 나타나 고진영, 박성현 등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지도자, 선수, 스태프 등 모든 멤버들은 스미스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마릴린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떠났고, 우리에게 나아가야 할 기준을 제시했다"고 애도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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