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ISSUE] 인시녜의 에이전트는 '라이올라', 맨유에 접근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PSG) 등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로렌조 인시녜의 에이전트는 '슈퍼 에이전트'라 불리는 미노 라이올라다. 이런 이유로 라이올라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시녜는 2006년 나폴리 유소년 팀에 입단했고, 2010년 나폴리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163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득점 감각으로 공격 진영에서 종횡무진 활약했고, 2015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만난 후 재능을 만개했다. 활약은 이어졌고, 나폴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교되기도 했다.

자연스레 많은 클럽들이 인시녜를 노리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원한다는 보도가 있었고, 최근에는 가레스 베일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가 러브콜을 보낸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도 차기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그 이유는 인시녜의 에이전트가 '슈퍼 에이전트' 라이올라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맨유에는 폴 포그바 등 라이올라와 관계가 있는 많은 선수들이 있었고, 이번 인시녜 이적도 라이올라가 벌써부터 접촉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나폴리를 지도했던 지안니 디 마르지오의 말을 인용해 "인시녜의 에이전트가 라이올라이기 때문에 맨유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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