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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학생들에게 성희롱·모욕적 발언…스쿨미투 재발

아시아경제 윤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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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청와대 게시판에 A여고 성희롱 고발글 게시
학교 측 "사실관계 파악후 조치…학생상처 원치않아"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담요를 두르고 다니는 여학생에게 '여기가 수원역 OO촌이냐'며 희롱하였고, 화장을 한 학생에게는 '창X같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 모두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한 농담이라고 하셨습니다. 수학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답한 학생들을 모아 '너희 부모님은 50만원도 못 버시냐'는 식으로 말해 많은 학생들이 분노했습니다. 저희는 학교를 사랑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난 5일 트위터에는 수원의 A여자고등학교 공론화 계정이 생겼다. 해당 계정에는 A여고의 교사 이모씨에 대한 성희롱 고발 글이 올라왔고, 이후 비슷한 일을 겪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폭로 글도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공론화 계정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교사 이모씨는 학생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이에 대한 고발 글이 이어지면서 해당 고발 글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으로 옮겨갔다. 현재 국민청원 게시판은 100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거쳐 게시판에 올라오게 되는데 6일 올라온 청원 글이 순식간에 8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서 8일 오전 게시판에 공개됐다.


해당 학교 교감은 8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학교 측에서도 진상조사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마련했고,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조사를 나올 예정"이라며 "아직 사실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해당 교사와 학생들에 대한 판단을 섣불리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든, 학생이든 사실관계에 따라 이에 응당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경중에 따라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며 “다만 학생들이 이번 사건으로 상처 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우려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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