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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전성시대' 열렸다…생애 첫 LPGA 메이저대회 우승

SBS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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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고진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진영은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해 2위 이미향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고진영 선수 우승 상금 5억 천만 원을 받았고, 올 시즌 2승, 통산 4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박지은, 유선영, 박인비, 유소연에 이어 고진영이 5번째입니다.

올 시즌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은 메이저 우승까지 달성하며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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