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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미투 대책위 "경북예고 사태 원인, 무소불위 사립재단…교육청 즉각 나서야"

노컷뉴스 대구CBS 류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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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스쿨미투 대구대책위원회가 경북예고 사태와 관련해 대구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8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시교육청은 안이한 태도를 반성하고 즉각 원칙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사와 강사들에 의한 성추행과 성희롱, 교원평가시 스쿨미투 진술 금지 강요, 방과 후 수업 강요 등 경북예고의 각종 비리와 처참한 현황이 폭로됐다"며 "더욱 심각한 문제는 보도가 나온 이후 일부 교사가 제보 학생을 색출하는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용기내어 제보했던 학생들은 불안에 떨고 있고 학교 측이 제대로 대처를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청의 적극적 개입이 불가피하다"며 "무소불위의 사립재단 폐쇄성과 학생인권 무시가 이번 사태를 키운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책위와의 면담에서 대구 모든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전수조사 요구를 거부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이번에도 작년과 같은 조치로 일과한다면 전국적인 비난과 비판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대책위는 대구시교육청이 철저한 감사와 피해자 보호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경북예고에는 제보자 탄압을 중단하고 변화를 고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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