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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 완벽투’ 루친스키, 최악에서 최고의 반전 호투 [오!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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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드류 루친스키(30NC 다이노스)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루친스키는 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간 첫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루친스키는 지난 등판에서 최악의 피칭을 보여줬다. 지난달 30일, 한화를 상대로 2이닝 동안 8실점(6자책)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부진을 모두 씻어내는 반전 피칭을 선보이며 NC 팬들에게 값진 승리를 안겼다.

가장 고무적이었던 부분은 사사구가 단 1개였다는 점이다.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루친스키는 각각 7개, 6개의 사사구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이날은 5회말 박세혁에게 내준 볼넷 1개가 전부였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제구력 문제를 해결하자 경기가 쉽게 풀렸다.

아울러 이날 루친스키는 두산에게 득점권에 주자를 단 한 명도 보내지 않았다. 4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모두 단타에 그쳤고, 연속해서 안타를 맞는 모습도 없었다.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번트로 출루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6이닝 동안 선두타자를 한 차례도 내보내지 않은 것도 좋은 피칭으로 이어진 이유였다.


루친스키는 이날 자신이 가진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면서 지금까지 있었던 우려의 목소리를 어느 정도 지울 수 있게 됐다. 홈런으로 무장한 강력한 타선을 가진 NC에게 루친스키의 호투 소식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제 페이스를 찾은 루친스키의 다음 등판이 벌써 기대되는 이유다. /lucky@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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