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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를 받은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18년은 모드리치의 해였다고 수식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드리치는 10년 동안 지속된 '메날두 시대'를 종식하고 2018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으며,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또한 FIFA와 UEFA로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을 맡았던 라도미르 안티치(70, 세르비아)는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4일 스페인의 '아스'를 통해 "모드리치가 발롱도르를 받은 것에 대해 할 말이 없다. 그는 골도 못 넣고 어시스트도 못하는데 말이다"라고 주장했다.
안티치의 주장이 틀린 말은 아니다. 최근까지 발롱도르를 섭렵했던 메시와 호날두는 매 시즌 40골 가까이 기록하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그러나 이들 다음으로 수상한 모드리치는 올 시즌 리그 3골 5도움에 그쳤으니 비교될 수 밖에 없다.
이어 안티치 감독은 케빈 더 브라이너(27, 맨시티)를 언급하며 "라리가의 3팀(레알, 바르사, 아틀레티코)이 세계에서 가장 패스를 잘하는 더 브라이너 영입을 왜 고려하지 않는지 의아하다. 그들에겐 더 브라이너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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