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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성관계 동영상 유포' 의혹도 제기돼…제보자 "약에 취한 것처럼 여성~"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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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사진)가 마약 투약 및 공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성관계 동영상까지 유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하나가 성관계 불벌 촬영 영상을 유포했다는 제보가 4건이나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제보자가 황하나가 친구와 나눴다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내왔다며 공개했다.

이 누리꾼은 황하나를 둘러싼 마약 투약·공급 의혹이 터진 뒤 온라인상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모으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카톡 대화(사진)를 보면 상대의 이름이 ‘하나’로 돼 있어 황하나가 제보자의 친구와 나눈 메시지로 보인다.

제보자에 따르면 황하나는 친구와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다 갑자기 모르는 사람의 성관계 동영상을 올렸다.


제보자는 이 동영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도 “약에 취한 것처럼 옷 다 벗고 어떤 여자가 춤추고 있었다”고 영상 내용을 설명했다.

이 같은 제보 내용을 공개한 누리꾼은 CBS노컷뉴스에 “(황하나가) 섹스 동영상으로 여러 사람을 협박했는데, 이걸 대체 어디서 구한지 이해가 안간다”며 “피해자가 한두 명이 아니고 제보 들어온 것만 4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분들은 연락이 없고, 갑자기 남의 성관계 동영상을 받았던 분들이 당황스럽다며 제보를 줬다”며 “동영상 피해자는 확실히 여럿”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황하나의 이 같은 영상 불법 유포에 대해 “이미 워낙 유명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황하나가 작년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경찰의 조사 요청에도 전화기를 끄고 잠적했다고 보도했다.

나아가 경찰은 황하나가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의 주요 고객이었으며,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이 클럽의 MD 등 마약 사범과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라고 MBC는 전했다.


MD는 클럽에서 영업직원 노릇을 하는데,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한때 홍보 담당 사내 이사로 몸담았던 버닝썬에서 마약이 버젓이 유통·투약됐다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온라인 커뮤니티 캡처·황하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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