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광주 동구, 일반·재활용쓰레기 문제 재발방지 개선책 마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원문보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지난달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생활쓰레기 수거위탁을 맡은 업체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수거·매립해 논란이 된 가운데 동구가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3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8일 13개동장단 긴급회의에 이어 해당 수거업체와 소통간담회를 갖고 재활용품 혼합배출에 따른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책을 모색했다.


그 결과 현재의 보유 수거차량, 재활용선별장 처리 인원으로는 재활용쓰레기 처리에 한계가 있다는 해당업체 측 애로사항을 반영해 기존 2.5t, 5t트럭 등 2대 외에 3.5t트럭 1대를 증차하고 선별처리 인원도 8명에서 14명으로 6명을 추가 배치했다.


보완조치 이후에는 해당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 등 행정조치를 강화하고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13개 동장들에게는 재활용 혼합물 처리방법을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는 또 일반쓰레기는 공공용봉투에 담아서, 재활용쓰레기는 품목별 분류처리를 당부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외에 기존아파트와 신축아파트단지에 분리수거함 설치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이 쉽게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재활용쓰레기 수거대란이 재발되지 않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기겠다”며 “주민들께서도 비닐, 일회용기,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에 힘쓰는 등 재활용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