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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오는 4일 방러…시리아·골란고원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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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국정운영 능력 강조하려는 행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4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가 오는 4일 러시아를 방문해 실무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네타냐후 총리 측도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오는 4일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시리아에서의 이란의 영향력 확대와 골란고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며 중동에서 세력을 확대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이 시리아와 이스라엘의 국경 지역에 위치한 골란고원에 대해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 양국 간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할 때"라며 포고문에 서명했다.


또한 이번 방문은 총선을 닷새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각종 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력한 도전자인 베니 간츠 전 군 최고사령관의 역량이 검증되지 않은 가운데 자신의 국정운영 및 안보와 관련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려는 것. 이에 따라 이번 회담이 '5선'을 노리는 네타냐후 총리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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