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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 상장폐지 사유 기업 28개…전년비 55% 증가

아시아경제 유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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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법인의 숫자가 2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일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1302사 중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인 1287사를 심사한 결과 상장폐지사유 발생 법인은 28사로 전년 18사 대비 5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사유 발생기업은 통보일로부터 7일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어 이의신청을 받을 경우 거래소는 15일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관리종목 숫자도 증가했다. 신규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업체는 34개사로 지난해 25개사 대비 9개사가 늘었다. 반면 해제된 종목은 총 11개사로 전년 12개사 대비 1개사가 감소했다. 이날 기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법인은 총 66개사다.


투자주의환기종목도 늘어났다. 신규로 지정된 곳은 30사로 지난해 21사 대비 42.85% 증가했다. 이날 기준 총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법인은 52사다. 해제된 종목은 7개사다. 전년에는 4개사가 해제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총 5개사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2년 연속 주식분산요건 미달인 알보젠코리아와 감사의견이 거절된 신한, 컨버즈, 웅진에너지, 세화아이엠씨 등 5개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의 경우 감사의견 한정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나 감사의견 적정인 정정 감사보고서를 제출해 관리종목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신규로 관리종목에는 총 3개사가 지정됐다. 폴루스바이오팜과 동부제철은 감사의견 '한정', 한진중공업은 자본금 50%이상 잠식으로 인해서다.


한진중공업은 자본전액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반면 한솔피엔에스, 삼광글라스, 삼화전자공업, STX중공업은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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