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결혼' 니콜라스 케이지, 결혼 4일 만에 이혼 신청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결혼한 지 나흘 만에 이혼을 신청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가디언즈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에리카 코이케는 지난달 2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연방지방법원에 혼인 신청을 했다. 이날 두 사람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4일 뒤인 27일 혼인 무효 확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수의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지 몇 시간 만에 만취 상태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언쟁했다. 목격자들은 에리카 코이케가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증언했다.

앞서 니콜라스 케이지와 일본인 여성 에리카 코이케는 지난해 4월 함께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후 그들의 결혼설도 제기됐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5년 배우 패트리샤 아켓과 결혼했으나 2001년 이혼했다. 이후 2002년 앨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재혼했으나 108일 만에 이혼을 했다. 세 번째 부인은 한국인 여성 앨리스 킴이었고 2004년에 결혼했으나 2016년 6월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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