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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박성현-고진영, 위협적 추격 그러나…LPGA KIA클래식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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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위협적인 추격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웠다.

박인비와 박성현, 고진영이 한국시간 1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 655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약 20억 4,0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끝까지 선두를 위협했지만 결정적 고비는 넘지 못했다. 셋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사이좋게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컵은 최종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에게 돌아갔다. 하타오카는 LPGA 투어 2019시즌 첫 승이자, 개인통산 3번째 우승 소식을 알렸다.

3라운드까지 14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려 개인 통산 20승 달성 기대를 높였던 박인비는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 평소의 그 답지 않게 답답한 플레이를 했다. 퍼팅 감각이 흔들려 짧은 거리의 퍼팅도 놓치는 홀이 잦았다. 전반 나인을 보기 2개, 버디 1개로 부진했던 박인비는 15, 16번홀 연속 버디로 잠시 기세를 올려봤지만 17번 홀 짧은 거리의 버디 퍼팅을 놓치면서 추격의 고삐를 늦추고 말았다.


박성현도 15~1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를 위협했지만 전반 나인에서 타수를 줄여놓지 못한 게 한이었다. 박성현은 파5 5번홀 이글, 파5 8홀 더블보기로 냉탕과 온탕을 오락가락했다.

고진영도 이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퍼부었지만 정상까지 넘보기에는 기운이 달렸다. 파5 17번홀 이글 뒤에 파4 18번 홀 보기가 아쉬웠다.


김효주의 맹타는 더 인상적이었다. 30위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뽑아내며 14언더파 공동 7위로 경기를 마쳤다. /100c@osen.co.kr

[사진] 박성현과 박인비의 KIA클래식 경기 모습.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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