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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만우절 빙자해 가족까지 우롱..선처 없다”

이데일리 장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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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 배우 윤지오씨가 3월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검찰 과거사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故 장자연씨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 배우 윤지오씨가 3월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검찰 과거사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故 장자연씨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 배우 윤지오가 만우절을 빙자해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언급하는 이들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 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중 만우절이라서 제가 혹여나 ‘죽었다’던가, ‘자살’이라고 악플 다는 분이나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들 믿지 마시라”며 “악플 캡처해달라고 부탁하는 도중 아버지와 관련된 글을 봤다”고 밝혔다. 윤 씨는 이와 함께 ‘긴급. 오열하는 윤지오 아빠 직접 인터뷰’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윤 씨는 이어 “저의 아버지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 사생활 침해이고 명예훼손과 모욕죄”라며 “부끄러운 줄 아셔야한다”고 했다.

또 “신고한다고 하니 자진 삭제하셨나 본데 기록에 다 남아 있다”며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당신들이 사람인가. 저를 모욕하시고 비난하시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제 가족까지 파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씨는 끝으로 “이런 식으로 만우절을 빙자해 저를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언급하는 비상식적으로 몰상식한 자들을 반드시 처벌할 것이며 죗값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 선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이자 유일한 폭로자인 윤 씨는 최근 경찰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윤 씨의 청원 글에는 하루 만에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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