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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철학자 칸트, 결혼 못 한 이유 '청혼 고민만 7년 했더니...'

아시아경제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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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칸트가 고민한 7년 / 사진 = MBC 캡처

철학자 칸트가 고민한 7년 / 사진 = MBC 캡처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24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를 통해 다소 특별한 철학자 칸트의 결혼관이 공개됐다.


‘서프라이즈’의 ‘칸트의 결혼’ 편은 칸트가 결혼 승낙에 관해 7년 동안 고민한 사연을 그렸다. 평소 절제되고 금욕적인 삶을 살았던 칸트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칸트는 독신으로 살았으며 결혼 생활이 수명을 단축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그가 한 여자로부터 받은 프로포즈를 심히 7년 동안 고민했다.


‘서프라이즈’를 통해 공개된 칸트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고 유독 한 여자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칸트는 그 여성의 구애에 마음이 흔들렸고, 그로부터 청혼을 받게 된다. 칸트는 평소 결혼에 부정적이었으므로 청혼 승낙에 큰 고민을 한다.


칸트는 청혼 승낙을 고민하면서 사랑에 관한 책을 탐독하기 시작했고, 결혼해야 하는 이유 354가지와 결혼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350가지도 적었다. 끝내 7년 동안의 고민을 끝낸 그는 청혼을 승낙하기로 했지만, 이미 여성은 결혼해 두 명의 아이까지 있었다.

결혼 승낙을 결심한 칸트 = 사진 / MBC 캡처

결혼 승낙을 결심한 칸트 = 사진 / MBC 캡처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은 칸트 / 사진 = MBC 캡처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은 칸트 / 사진 = MBC 캡처


이후에도 칸트는 다른 여성에게 청혼을 받았지만, 또다시 오랫동안 고민을 하며 결국에는 결혼을 할 수 없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은 “칸트답게 신중하게 결정했네”, “7년 동안 고민한 건 지나친 면이 있지만, 그만큼 결혼은 충동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있을 때 잘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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