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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린사모의 정체"…'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승리 사업 위한 놀이터?

헤럴드경제 고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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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그것이 알고싶다'가 버닝썬 게이트를 추적했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버닝썬 게이트에 대해 다뤘다.

한 승리 생일 파티 참석자는 '그것이 알고싶다'에 "당시 생일파티에 이성현. 이문호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버닝썬 핵심 운영진 모두 참석했다는 것.

디스패치 기자는 "생일파티 열렸고, 사업설명회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버닝썬의 법인이 11월에 설립됐다. 승리의 생일파티는 12월이었다. 클럽은 다음 해 2월에 열려서 생일파티는 클럽 버닝썬의 단합파티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전직 경찰관 강모씨가 출연했다. 강씨는 경찰 구속 전 '그것이 알고싶다'에 제보를 해왔다고. 강씨는 "언론에서 나온 것 중 하나도 맞는 게 없다. 저는 이성현한테 돈 받은 것도 준 것도 없다"며 "연락을 해온 것은 친하게 지내는 고향 후배 최씨. 그가 부탁해와서 버닝썬 미성년자 사건을 알아만 봤다"고 말했다.

여기서 말한 최씨는 몽키뮤지엄 패밀리로 알려졌다. 승리 최측근인 것. 또한 몽키뮤지엄 사단은 진짜 버닝썬의 주인이라고 전해졌다.


강씨는 "최씨에게 부탁받을 당시 문자가 왔다. 우리 쪽에서도 손을 보고 있다는 것. 형님도 혹시 강남경찰서에 아는 사람 있나고 묻더라. 제가 근데 사건을 보니 처음에 여청계로 갔다가 형사과로 갔다가 왜 배당이 안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저도 한참 후에 알게 됐다. 제가 무언가를 하기 전에 체계적으로 플랜이 다 끝났던 것"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자신보다 더 큰 권력이 손을 썼다고 생각했다. 먼저 손을 쓴 측으로는 유리홀딩스를 의심했다.

버닝썬은 자신들의 돈이 아닌 투자자의 돈으로 열 수 있었다. 여기에는 린사모의 자금이 들어갔다. 린사모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빅뱅의 지드래곤을 통해 승리와 친분을 쌓았다"고 말한 바 있다.


승리는 유리홀딩스를 통해 버닝썬 지분 20%를 받았다. 투자금 없이 린사모로부터 받을 수 있었던 공짜 지분. 이에 대해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승리 등 단톡방 멤버들은 투자자들이 한국을 찾을 때 접대를 준비했다고. 버닝썬 전 직원들은 "승리 씨 지인들은 항상 왔다. 한국 지인들도 있지만 중국 지인들도 많이 왔다. 사업 관련 파트너 분들은 항상 왔다"고 말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해외투자자 목적으로 버닝썬을 설립한 것으로 추정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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