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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에 일베 합성이? 노비 낙인 사진 편집자 실수 “노무현 재단 직접 찾아가 사과”

서울경제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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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측이 최근 불거진 ‘일베 합성사진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22일 교학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합성사진이 담긴 참고서를 전량 폐기할 예정이라면서 고객에게 환불 방법을 공지했다.

또한, 교학사 측은 “한국사 능력검정 고급[1·2급] 참고서에 실린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은 편집자의 실수로 발생한 일이다. 거듭 사과 드린다”면서 “당사는 해당 교재를 전량 수거하여 폐기할 예정이며 판매된 도서에 대하여는 당사로 보내주시면 환불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학사는 “특히 가족분과 노무현 재단에는 직접 찾아뵙고 사죄의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이번 일에 대해 진심 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교학사에 따르면 문제의 한국사 참고서를 구매한 고객은 해당 참고서를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1로 42 교학사 관리부’로 보내면 환불이 가능하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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