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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연루 윤 총경, 백원우 前비서관의 심복"

조선일보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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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의원 주장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윤모 총경이 김태우 전 수사관의 폭로에도 등장한다"고 20일 주장했다. 윤 총경은 가수 승리, 정준영의 단체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인물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입건된 상태다.

김 의원은 이날 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특위 회의에서 "윤 총경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오른팔로 지칭되는 인물로, 민간 기업 첩보를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 개입했다"고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7년 8월 윤 총경은 백 전 비서관 지시로 당시 반부패비서관실 소속 특감반장에게 전화를 걸어 여객운수 업체 관련 첩보를 경찰에 이첩하도록 했으나 이후 경찰청 특수수사과에서 혐의 없이 내사 종결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당시 첩보를 작성한 김태우 전 수사관은 '민간 기업 사찰'이라고 주장했었다.

김 의원은 이날 "윤 총경은 백원우 전 비서관이 자신의 지시 사항을 제대로 실행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심복이었다"며 "윤 총경이 백 전 비서관 수하에 근무할 당시 승리의 동업자인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35)씨로부터 골프 접대와 향응을 제공받았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윤 총경은 유 대표로부터 청탁을 받고 승리 등이 운영하는 술집 '몽키뮤지엄'에 대한 수사 정보를 경찰에 물어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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