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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이젠 치유의 공간으로…진상 규명에 힘 보태주길"

SBS 한승희 기자 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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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8개월 만에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추모 천막을 철거하는 날, 단원고 故 정동수 군의 아버지, 정성욱 씨가 오늘(18일) 오후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했습니다.

세월호 가족협의회 진상규명부서장을 맡고있는 정성욱 씨는 주영진 앵커와 인터뷰에서 "광화문의 세월호 천막이 있던 공간을 이제는 아픔이 아닌 치유의 공간, 기억의 공간으로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세월호 희생자 아이들의 영정은 잠시 서울시청에 보관했다가 다음달 12일 광화문 기억의 공간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면서 "그때는 영정이 아니라 어머니들이 사진 안에 꽃을 넣는 '꽃누르미'를 해 환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특히 "5년째 싸우고 있지만 아직 세월호 침몰 사건의 진상규명이 제대로 된 게 없다"면서 "2기 특조위(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국민의 눈으로, 매의 눈으로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씨는 또 "지난 5년간 함께 해준 국민의 힘, 촛불의 힘을 간직하고 끝까지 가겠다"면서 "진상규명을 위해 다시한번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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