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OSEN 언론사 이미지

벤투, "이강인 등 어린 선수들, 기량 있으면 나이 상관없이 기회 줄 것" [일문일답]

OSEN
원문보기

[OSEN=파주, 이균재 기자] "이강인 등 어린 선수들, 기량 있으면 나이에 크게 상관없이 기회를 줄 것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지난 1월 아시안컵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한 데 모였다. 태극전사들은 이달 A매치 2연전을 치르기 위해 18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밤 울산문수축구경기장서 볼리비아와 격돌한 뒤 26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소집 첫 날엔 이청용(보훔),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 등 소속팀 경기 및 항공편 일정으로 19일 합류하는 3명을 제외하고 27명 중 24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의조, 김영권(이상 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 등 스타들이 파주에 얼굴을 내밀었다.

화두는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이강인과 백승호 등 어린 선수들의 활용 여부다. 대표팀의 두 기둥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동반 은퇴하면서 세대교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벤투 감독은 소집 기자회견서 “나이도 하나의 기준이 될 순 있지만 훨씬 더 중요한 건 얼마나 좋은 능력을 갖고 있는지”라며 "기량이 되는 선수들은 나이에 크게 상관없이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서 면담한 결과 이강인은 대표팀서 뭔가 보여주고 싶은 의지가 상당히 크다. 출전 여부는 이주 훈련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대표팀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얘기도 해봐야 한다. 이강인의 장점과 능력이 좋은 선수라는 걸 충분히 알고 있지만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 일문일답.

-어린 선수들에게 어느 정도 기회를 줄 것인지.

▲대표팀을 꾸려서 운영할 때 전 포지션에 걸쳐 최대한 기술이 있는 선수들을 소집하는 게 방침이다. 한편으로는 미래를 염두에 두고 대표팀을 어떻게 건설해 나갈지가 중요하다. 그런 기준에서 많은 선수들을 관찰했다. 능력 있는 어린 선수들을 지켜봐야 한다. 어느 시점에 투입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잘 판단해야 한다. 나이도 하나의 기준이 될 순 있지만 훨씬 더 중요한 건 얼마나 좋은 능력을 갖고 있냐는 것이다. 기량이 되는 선수들은 나이에 크게 상관없이 기회를 줄 것이다.


-유럽서 이강인을 만났을 때 어떤 대화를 나눴는가.

▲유럽서 상당히 많은 경기를 지켜봤다. 시간대가 맞아 TV로도 유럽서 뛰는 선수들의 경기를 꾸준히 봤다. 이강인뿐 아니라 많은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선수들과 계속 만나 경기도 보고 면담도 할 것이다. 면담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다. 이강인의 경우 대표팀서 뭔가 보여주고 싶은 의지는 상당히 크다. 출전 여부는 이주 훈련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선수가 왔을 때 대표팀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얘기도 해봐야 한다. 이강인의 장점과 능력이 좋은 선수라는 걸 충분히 알고 있지만 더 지켜봐야 한다.

-아시안컵 이후 틀은 유지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어떤 모습을 개선할 것인지.


▲틀을 유지하는 건 맞지만 포메이션은 조금 변화될 수도 있다. 주 포메이션은 4-2-3-1을 사용했지만 파나마전은 4-3-3을 썼다. 비슷하지만 다른 부분도 있었다. 아시안컵 직전 평가전인 사우디전은 3-4-2-1을 썼다. 이번 2연전에도 포메이션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 경기 스타일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분명히 개선점은 있다. 많은 골찬스를 만들고도 문전서 마무리하지 못하는 건 개선해야 한다. 조금 더 과감하게 매듭을 지어야 한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9월 부임 이후 지켜보면 선수들이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를 잘 해줬다. 호주와 평가전의 전반이나 카타르와 아시안컵 8강전도 큰 틀에서는 나쁘지 않아 이 방향대로 가려고 한다.

-이번 2연전 의미는.

▲지금껏 선보인 이미지는 크게 부정적인 건 없다.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단지 아시안컵서 기대했던 목표에 미치지 못했던 것 뿐이다. 지금 우리가 보여주는 경기 내용이나 선수들의 의욕 등은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한 목표보다는 기존 소집과는 큰 변화 없이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지 볼 것이다. 새 선수들의 활약도 확인하고 싶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팀으로서 발전이다. 플레이 스타일을 조금 더 가다듬고 정교하게 만들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손흥민 활용법은.

▲이주 훈련을 지켜보고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 손흥민은 여러 포메이션서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본인도 윙, 포워드, 섀도우 등 여러 포지션서 뛸 수 있다. 아시안컵서도 중국, 바레인전에선 섀도우로 뛰었고, 카타르전엔 윙으로 나왔다. 멀티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훈련을 통해 좋은 전략을 고민하겠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임성근 음주운전 사과
    임성근 음주운전 사과
  2. 2김하성 손가락 부상
    김하성 손가락 부상
  3. 3프랭크 감독 경질
    프랭크 감독 경질
  4. 4박군 한영 난임 치료
    박군 한영 난임 치료
  5. 5정신우 셰프 별세
    정신우 셰프 별세

OSE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